이전 글 : 티스토리에 도메인이 왜 필요해?① 은
이 링크를 참고해! ▼
https://yumehana.tistory.com/25
티스토리에 도메인이 왜 필요해?① 구매 방법이나 추천 회사는?
티스토리 블로그 초보의 의문 : 워드프레스, 티스토리, 블로그스팟 등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 중에원래 주소가 아니라 따로 산 도메인을 등록한 사람들이 많던데 그건 왜그런거야?나 초보라서
kimbaplove.com
티스토리 블로그 초보의 질문 :
지난번에 이어서 잘 알려줘서 고마워.
그런데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어. ㅠㅠ 몇 개 좀 질문할게...
예를 들어, 티스토리 블로그인데 도메인을 따로 사서 쓰고 있는 사람이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이사를 간다고 하자.
워드프레스로 이사를 해도 그 도메인을 계속 쓸 수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티스토리에 썼던 글까지 자동으로 워드프레스로 오는 건 아니잖아?
내용물이 전부 바뀌는 건데 그 도메인이 계속 신뢰도가 있을 수가 있나?
그리고 도메인을 2개 사고싶은데.. 그럼 돈도 두배로 드는 거야?
그리고 어떤 회사에서 어떤 걸 사는게 좋을지 좀 알려줘.
티스토리 블로그 고수의 답변 :
좋은 질문이다!
확실히.. 도메인과 블로그 글은 별개의 요소라는 점에서 혼란이 생길 수 있겠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줄게.
1. 티스토리에서 다른 플랫폼 (예: 워드프레스 등)으로 이사해도 도메인이 계속 신뢰도를 가지는 이유.
자, 웹사이트를 '집'이라고 가정할게.
블로그 글이나 콘텐츠가 '집 안의 물건'이라면
도메인은 웹사이트의 '주소'에 해당해.
남들이 봤을 때는 일단 집 안 구조가 바뀌든 말든 주소는 계속 일정한 거야.
만약에 니가 어떤 사람의 이력서를 보는데
이사 다녀서 주소가 계속 바뀐 사람보다는, 한 주소에서 오래 산 사람이 더 안정감 있게 보이겠지?
그런 거랑 비슷해.
도메인의 신뢰도는 그 자체의 역사와 활동성에 의해 결정되는데
당연히 오래 사용할수록 신뢰도가 높아져.
한 주소에서 1년 산 사람이랑, 5년 산 사람은 토박이로 인정되는 정도가 다른 것처럼.
새 플랫폼으로 이사한다고 해도 도메인의 나이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다들 티스토리에 도메인을 설정하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리고 백링크(외부 링크)가 많을수록 신뢰도가 높아지기도 해.
다른 사이트에서 해당 도메인으로 링크를 걸어둔 경우를 말해.
예를 들어 니가 티스토리에서 작성한 글이 다른 웹사이트에서 인용되었다면,
다른 플랫폼으로 블로그를 옮기더라도 그 신뢰도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그 외에도 트래픽도 신뢰도의 한 요소야.
도메인이 꾸준히 트래픽을 유도하면 검색엔진이 해당 도메인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대.
다른 플랫폼으로 이사한 후에도 동일한 도메인으로 방문자가 유입된다면 신뢰도는 이어진다는 거야.
2. 하지만! 도메인을 유지한다고 해도 블로그를 이사한다면 글은 결국 옮겨야 해!
도메인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훨씬 신뢰도에 유리하다고 말은 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 블로그 글(콘텐츠)을 옮기지 않으면 티스토리에서 타 플랫폼으로 이사한 효과를 보기 어려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검색엔진 최적화(SEO)가 되지 않기 때문이야.
니가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사했다고 가정하자.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 글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같은 도메인으로 이사한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검색엔진에서 중복 콘텐츠로 인식될 가능성이 커.
이 문제를 방지하려면 니가 글을 직접 워드프레스로 옮기고 나서, 티스토리에서 글을 삭제하거나 리다이렉트 설정을 해야 해.
이 방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필요할 때 다시 자세히 설명할게.
아무튼 왜 도메인 주소가 중요한지는 알았지?
3. 도메인 주소는 1개당 돈을 받아! 2개를 구입하면 돈도 2배로 들어.
도메인 구입 비용은 1개당이야. 그래서 다 별도로 생각해야 해.
세트 구매 같은 건 없어 ㅋㅋ
만약 티스토리 블로그가 2개고 각각 다른 도메인 주소를 연결하려면
도메인 2개를 따로 구매해야 하고, 도메인 유지비도 각 도메인마다 별도로 들어.
보통 도메인 구입 비용은 1년 단위고 그 도메인을 유지하는 비용이야.
즉, 1년에 도메인 유지비가 2만 원이라면, 2개의 도메인을 유지하기 위해 2배의 비용이 들게 되니까, 4만 원이 필요하겠네.
4. 도메인 구입은 어떤 회사에서? 어떤 주소를 고르는 게 좋을까?
도메인 회사 종류에 대해서는 이전 글 (https://yumehana.tistory.com/25) 에서 이미 설명을 했으니 참고해 줘.
일단 나는 내가 쓰고 있는 호스팅케이알 (https://www.hosting.kr/) 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할게.
(근데 다른 어떤 곳을 봐도 상관없어. 다 비슷비슷해.)
들어가서 쓰고 싶은 도메인에 등록하고 싶은 단어를 입력하면 이렇게 이렇게 목록이 많이 나와.
엄청나게 많이 나오니 이 중 선택하면 되는데
뒤에 어떤 것이 붙느냐에 따라 모두 가격이 다 다르고, 이벤트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
난 단순히 제일 싼 걸 골라서 도메인 유지비를 낮추고 싶다! 라면
그냥 가격만 보고 2500원짜리인 .xyz 이런 걸 하면 되겠지.
하지만 잘 생각해야 돼. 이건 처음에 딱 1년 동안 만의 가격이거든.
2년째가 되어 갱신하려고 하면 원래 가격인 2만 원을 달라고 할 거야.
나라면 차라리 이벤트가 없이 처음부터 9800원인 co.kr 을 쓸래.
1년만 쓰고 버릴 블로그가 아니라면 말이야.
그리고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처럼 도메인 구입 유지 비용도 매년 올라.
그러니까 앞으로의 물가상승분을 생각해서
5년, 10년 치를 지금 가격으로 미리 사두는 것도 절약이 될 수 있겠네.
단, 그만큼 오래 내 도메인을 유지할 필요나 각오가 있어야겠지?
그 외에도 새해 할인이나 장기 등록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때에 따라 다르니까
그건 그때그때 참고하면 될 거야.
가장 인기가 있는 도메인 주소는
.com .net .kr .co.kr 이야.
내 생각에 내 블로그가 한국인 타겟이고 국내 전용이라면
가장 가성비가 좋은 건 .co.kr 인 것 같아.
좀 더 글로벌하게 신뢰도 있는 주소가 가지고 싶다 하면 .com 이라고 생각해.
이제 대충 감이 잡혔지?
그럼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도메인 만드는 방법과 티스토리에 적용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 ㅎ
'블로그, 홈피, IT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HD voice 서비스 등록에 실패했습니다 해결방법 (에이닷 전화 오류) (0) | 2025.01.22 |
---|---|
해외 로밍 전화 받아야 하는데 자꾸 콜키퍼(캐치콜)로 들어올때 해결방법 (0) | 2025.01.21 |
티스토리에 도메인 연결 (호스팅케이알) 오류 아니야! 쫌 기다려봐! (3) | 2025.01.18 |
도메인 개인정보보호 체크해야됨? 네임서버는 어디로? (호스팅케이알) (0) | 2025.01.17 |
티스토리에 도메인이 왜 필요해?① 구매 방법이나 추천 회사는? (0) | 2025.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