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러브 ❤️ KimBapLove 의 잡학백과

일본/일본 정보 9

에어로케이 나리타 3터미널 체크인 후기, 수하물 무게 재는건 케바케!

에어로케이 탑승 후기 (가격, 터미널, 좌석, 지연, 위탁 기내 수화물, 추가금, 사전체크인 등등...) 여러분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남겨봐요.일단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에어로케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제가 에어로케이를 이용한 건 몇 달 전, 도쿄 나리타 출발 -> 인천공항 도착 편이었어요. 물론 왕복이었고요. 그 당시 무슨 이슈가 있었는지 전체적으로 항공권 값이 싼 시기였어요. 그래서 사실 한국에 갈 일이 없었는데도 "이때다!" 싶어서 비행기표를 샀어요. 그때 가격이 왕복으로 16만 원이었나 17만 원이었나 그랬고, 15kg 위탁수화물은 없는 옵션이었어요. 그래서 10kg의 기내수화물만 가지고 비행기를 타야 했어요. 그 당시에는 여름이어서 옷이 별로 필요 없어서 다행이었고, 한국 가족들 옷을..

치바 여행 : 사쿠라시 사쿠라성터 공원 산책, 봄엔 벚꽃이 예쁜곳

일본 치바 어딘가에 살고 있는 나는 종종 콧바람을 쐬러 근처에 나가는데이날은 사쿠라시 쪽으로 갔다.무료 주차장이 넓게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사쿠라성터 공원 이라는 곳이다.   Sakura Castle Ruins Park佐倉城址公園 (さくらじょうしこうえん)사쿠라죠우시 코우엔옛날에 여기에 사쿠라성 이라는 성이 있었던것 같지만 지금은 없어지고 성터일 뿐이다.그냥 이곳을 공원으로 만든 것이다.    내가 간 것은 12월 말 겨울이라서 꽃도 없고 썰렁했지만그래도 산책하는 사람이 많았다.당연히 입장료 없이 무료인 공원인데 규모가 꽤 크고 나름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좋았다.찻집도 있었는데 좋은 계절에는 차도 맛볼 수 있는것 같다.그리고 큰 돌이 여기저기 놓여 있는 (아마도 주춧돌?) 성 관련 유적? 도 슥 둘러볼수 ..

이케부쿠로 타카세 빵집과 미야기현 안테나샵 후기 :D 옛날 빵 존맛!

오늘은 도쿄 이케부쿠로 포스팅!도쿄여행 중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곳이 이케부루쿠로다.개인적으로 아키하바라보다 이케부쿠로가 더 재미있고 특색있는것 같다.아키하바라는 요새는 많이 죽어버린 느낌... 정형화되고..이케부쿠로가 더 오타쿠의 성지 같고 젊은사람들도 많다.직접 가보면 상상이상으로 사람이 많고 엄청 커서 놀랄 것이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이케부쿠로에 있는 미야기 후루사토 플라자 라는 곳.宮城ふるさとプラザ미야기현의 특산물을 모아서 팔고 있는 가게이다. 이런 곳을 안테나샵 이라고 부른다.보통 도쿄역이나 긴자 쪽에 모여있는데 미야기현 안테나샵은 이케부쿠로에 있는 것이 특이하다.      내가 이 미야기현 안테나샵에서 제일 좋아하는 상품은 바로 이것.즌다 크림 찹쌀떡이다. ずんだクリーム大福미야기현은 ..

일본 시골 여행 : 치바 사쿠라시 산지직송 농산물 직판장, 마르쉐 카시마

치바현 여행지에 대해 자주 올리는 편인 것 같다.치바도 매우 큰 현이라서 매우 방대한데그 중 사쿠라시 라는 곳이 있다. 나리타공항이 있는 나리타시 근처이다.도쿄와 치바시가 가깝다고는 하지만 일본 시골이라고도 할 수 있다 ㅎㅎ 사쿠라시 관광 및 여행을 하던 도중, 농산물 직판장이 있어서 들러봤다.마르쉐 카시마 라는 곳이다.일본은 이런 곳이 동네마다 꽤 많다. 산촉(産直) 라고 부른다. 시골 허허벌판? 에 있지만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대수도 충분하다.    입구에 시선강탈의 바나나 자판기가 있다.캔음료인데 바나나 스무디라니.. 신기하다... 가격도 350엔... 캔 음료치고는 꽤 비싸다. 하지만 궁금해진다.    농산물 산지직송 판매소다 보니 여러가지 야채, 과일, 지역 주민들이 만든 반찬 등등이 있다.가격..

요코하마 당일치기 여행 : 일본 우선 히카와마루 설명과 후기 (한국어 팜플렛)

요코하마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냥 일본 우선 히카와마루 (日本郵船氷川丸) 만 주로 할건데요코하마 여행 ㅋㅋ 개인적으로는 나쁘진 않았으나 막 크게 볼 건 없었던 것 같다.요코하마라고 해도 주로 미나토미라이 지역만 일컫는데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릴 것 같다. 그 중 히카와마루 배를 견학한 것이 난 제일 좋았고 한국어 팜플렛도 받았기 때문에 찍어 올려본다.     일본 우선 히카와마루는 1930년대에 일본 요코하마 - 미국 시애틀을 오가던 유람선이자 화물선이었다.한국은 1930년대에 완전 아무것도 없는 시절일텐데일본은 벌써 미국을 오가던 호화 유람선이 있었다니 참 놀랍다.한번 미국까지 가는데 13일 정도 걸린 빠른 배였으며태평양 횡단 254회, 선객 수는 2만5천여명 정도였다고 ..

치바현 여행 : 인바누마 (인바 늪 / 인바 호수) 印旛沼 여름날의 풍경

ㅇ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곳은 치바현의 인바누마 라는 곳이다.   지난 여름 인바누마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일본은 한국보다 큰 나라이고 여기저기 호수나 늪 등이 상대적으로 많다.크기가 거대한 호수도 꽤 많다.치바현 지도를 보다 보면 눈에 띄는 큰 호수가 바로 인바누마이다.일본어로는 印旛沼(いんばぬま)인데 '인바 늪' 이라는 뜻이다.그런데 구글맵에는 '인바 호수' 라고도 되어있다. 인바누마는 크게 2군데로 나눠져 있는데 왼쪽에 있는 니시인바누마와 오른쪽에 있는 키타인바누마 이다.생긴 모양도 특이하다. 동그랗게 예쁘다기보다는 매우 자연적? 인 모양새다.그리고 치바현의 인자이시, 사쿠라시, 나리타시, 야치요시에 걸쳐져 있을 만큼 크고 영향력 있는 호수이다.여러개의 천이 흘러들고 있기도 하고주변 지역에 농업..

도쿄 국제 포럼 : 2025 뱀의 해를 기념한 뱀 인형 트리

얼마전에 도쿄에 갈 일이 있었다.크리스마스기도 하고 연말이기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갔다.   유라쿠초 역에서 도쿄 국제 포럼과 연결된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는데정말 시선강탈의 뱀트리가 있었다. 빨간 뱀 인형 수십개를 쌓아 올려서 만든 거대한 인형 트리였는데처음에는 왜 뱀이지? 싶었는데옆의 어느 일본인이 "내년이 뱀의 해라서 뱀 트리네요" 라고 말해서 아아 싶었다 ㅋㅋ검색해보니 2025년은 을사년으로 푸른 뱀의 해라고 한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었는데 저 인형 중 움직이는 녀석들이 있다.3 ~4마리가 정기적으로 고개를 까딱까딱 하면서 움직이는데 진짜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참 일본인들 이런 디테일은... 인정해야 한다.    트리가 하나만 있는 줄 알았더니 좀더 갔더니 앞에 다른 색깔이 있었다.녹색과 빨간색 ..

일본 도쿄 주교좌 성 마리아 대성당 (세키구치 / 천주교) 팜플렛 모음

일본어를 아는 사람만 참고할 수 있는 포스팅이 되겠다. 도쿄에는 큰 대성당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하고 큰 곳이 바로 이곳이다.일본 도쿄 주교좌 성 마리아 대성당 이라는 이름인데 일명 세키구치 대성당으로 불린다.일본어로의 풀네임은  東京カテドラル聖マリア大聖堂 이다. (도쿄 카테도라루 성 마리아 대성당) 이곳은 단게 겐조라는 유명한 건축가가 디자인해서 지었으며내부도 외부도 엄청 독특하고 특이하게 생겼다. (아래 사진들 참고)구 총리의 장례식이 치러진 곳이기도 하다.그리고 이탈리아제 파이프오르간이 있는데 이것도 정말 소리가 심금을 울리며 웅장하다. (아래 사진 참고) 얼마전 이 곳에 갔다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가 있나 해서안내문과 팜플렛들을 유심히 보며 관심있는 것들을 몇 개 집어왔다.생각보다 여..

도쿄 국제포럼, 고래 안에 들어온 느낌, 유라쿠초 역 D5출구

도쿄 유라쿠초 역 바로 옆의 컨벤션센터인 도쿄 국제 포럼.건축과 내부가 아주 멋있어서 도쿄 관광지로도 유명하다.아무나 들어갈 수 있다. 이 주변 사람들은 이 안을 통과해서 반대편 길로 나가기도 한다.실제로 가보면 그 규모가 꽤 크고 어마어마하다.엄청 막 일부러 방문할 필요는 없지만 도쿄역이나 그 근처를 다니다 보면 지나게 될 확률이 큰 곳이다.건축양식이나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특히 추천한다.잠시 앉을 공간도 있고 여러가지 팜플렛 안내책자도 많다.https://maps.app.goo.gl/6j7rhFc5cdy2QKHE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