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쿄 이케부쿠로 포스팅!
도쿄여행 중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곳이 이케부루쿠로다.
개인적으로 아키하바라보다 이케부쿠로가 더 재미있고 특색있는것 같다.
아키하바라는 요새는 많이 죽어버린 느낌... 정형화되고..
이케부쿠로가 더 오타쿠의 성지 같고 젊은사람들도 많다.
직접 가보면 상상이상으로 사람이 많고 엄청 커서 놀랄 것이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이케부쿠로에 있는 미야기 후루사토 플라자 라는 곳.
宮城ふるさとプラザ
미야기현의 특산물을 모아서 팔고 있는 가게이다. 이런 곳을 안테나샵 이라고 부른다.
보통 도쿄역이나 긴자 쪽에 모여있는데 미야기현 안테나샵은 이케부쿠로에 있는 것이 특이하다.
내가 이 미야기현 안테나샵에서 제일 좋아하는 상품은 바로 이것.
즌다 크림 찹쌀떡이다. ずんだクリーム大福
미야기현은 즌다가 유명하다. 푸른콩을 삶아 으깨서 만든 앙금 앙꼬를 즌다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한다. 팥앙금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이 찹쌀떡은 단순 즌다 만 들어간 게 아니라 생크림같은 크림까지 들어가 있어서 진짜 맛있다.
ㅠㅠ 개인적으로 갈때마다 꼭 사먹는 것 중 하나이다.
가격은 한개 150엔. 하나씩도 살수있으니 꼭꼭 추천한다.
그외에도 즌다로 만든 상품들이 정말 많다.
아직 안 먹어봤는데 이 즌다 롤도 매우 신경쓰인다.
크기에 비해 750엔;; 좀 비싸서 손이 가기 망설여지는데
어쨌뜬 즌다가 들어가 있으면 무조건 맛있을 것 같다 ㅎㅎㅎ
그리고 옛날 빵집으로 유명한 타카세 베이커리.
나도 스가모에 갔다가 우연히 분점을 발견하고 놀라서 찾아보다가 본점까지 알게되었다.
이케부쿠로가 본점이 맞고 완전 노른자 땅에 있다.
아예 건물 한 채의 세개 층인가 네개 층을 쓰고 있는 큰 매장인데
그 중 1층은 빵집이다.
나는 타카세를 좋아해서 정말 여러번 갔고 이것저것 사먹어 봤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게 일단 요거다.
아몬드 츄이루 라고 하는 아몬드 과자인데
달달해서 당충전하기도 좋고, 아몬드도 많이 들었고, 초콜릿도 맛있고, 선물하기도 좋다.
(단 여름에는 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듯)
약간 옛날맛 이지만 충분히 고급스럽고 맛있다.
그리고 빵류를 추천한다면 이 두 가지이다.
카지노 와 카스테 라는 빵이다.
카지노는 정말 딱 말 그대로 어렸을때 먹던 빵맛이다.
아주 달달한 빵인데, 빵 사이에 생크림과 절임 과일 등이 들어가 있다.
딱 먹는 순간 아 이거 요즘 빵과 다르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옛날 빵맛이지만 중독성 있다.
사람들이 타카세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적인 빵이다.
좀 덜 단걸 먹고싶다 하면 카스테가 좋다.
롤케익 같은 빵인데 사이에 살짝 떡? 같은 부분이 얇게 들어가있다.
이건 물리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카지노와 카스테를 둘 다 좋아한다.
그리 비싸지도 않고 크기별로 다양하게 팔고 있으니
이케부쿠로 타카세 들르면 한번쯤 먹어보는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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