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러브 ❤️ KimBapLove 의 잡학백과

ㅇ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곳은 치바현의 인바누마 라는 곳이다.   지난 여름 인바누마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일본은 한국보다 큰 나라이고 여기저기 호수나 늪 등이 상대적으로 많다.크기가 거대한 호수도 꽤 많다.치바현 지도를 보다 보면 눈에 띄는 큰 호수가 바로 인바누마이다.일본어로는 印旛沼（いんばぬま）인데 '인바 늪' 이라는 뜻이다.그런데 구글맵에는 '인바 호수' 라고도 되어있다. 인바누마는 크게 2군데로 나눠져 있는데 왼쪽에 있는 니시인바누마와 오른쪽에 있는 키타인바누마 이다.생긴 모양도 특이하다. 동그랗게 예쁘다기보다는 매우 자연적? 인 모양새다.그리고 치바현의 인자이시, 사쿠라시, 나리타시, 야치요시에 걸쳐져 있을 만큼 크고 영향력 있는 호수이다.여러개의 천이 흘러들고 있기도 하고주변 지역에 농업..

얼마전에 도쿄에 갈 일이 있었다.크리스마스기도 하고 연말이기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갔다.   유라쿠초 역에서 도쿄 국제 포럼과 연결된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는데정말 시선강탈의 뱀트리가 있었다. 빨간 뱀 인형 수십개를 쌓아 올려서 만든 거대한 인형 트리였는데처음에는 왜 뱀이지? 싶었는데옆의 어느 일본인이 "내년이 뱀의 해라서 뱀 트리네요" 라고 말해서 아아 싶었다 ㅋㅋ검색해보니 2025년은 을사년으로 푸른 뱀의 해라고 한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었는데 저 인형 중 움직이는 녀석들이 있다.3 ~4마리가 정기적으로 고개를 까딱까딱 하면서 움직이는데 진짜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참 일본인들 이런 디테일은... 인정해야 한다.    트리가 하나만 있는 줄 알았더니 좀더 갔더니 앞에 다른 색깔이 있었다.녹색과 빨간색 ..

일본어를 아는 사람만 참고할 수 있는 포스팅이 되겠다. 도쿄에는 큰 대성당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하고 큰 곳이 바로 이곳이다.일본 도쿄 주교좌 성 마리아 대성당 이라는 이름인데 일명 세키구치 대성당으로 불린다.일본어로의 풀네임은  東京カテドラル聖マリア大聖堂 이다. (도쿄 카테도라루 성 마리아 대성당) 이곳은 단게 겐조라는 유명한 건축가가 디자인해서 지었으며내부도 외부도 엄청 독특하고 특이하게 생겼다. (아래 사진들 참고)구 총리의 장례식이 치러진 곳이기도 하다.그리고 이탈리아제 파이프오르간이 있는데 이것도 정말 소리가 심금을 울리며 웅장하다. (아래 사진 참고) 얼마전 이 곳에 갔다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가 있나 해서안내문과 팜플렛들을 유심히 보며 관심있는 것들을 몇 개 집어왔다.생각보다 여..

일본에 살고있고 동네 산책을 하는것을 아주 좋아한다.취미라면 취미랄까...?재미있고, 힘들지도 않고, 적당한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과 힐링이 아주 많이 된다.한국 산책과는 다르게 일본 산책은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정비되어 있어 좋다. 산책코스로 자주 지나는 길에 절이 있는데 거기 종종 고양이가 있다.하지만 저 녀석은 처음 봤기 때문에 조심조심 다가가서 찰칵 ㅎㅎㅎ잘 모르겠지만 수컷 고등어가 아닐까 추정 ㅎㅎ길고양이인지 누가 밥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태가 아주 깨끗하고 오동통하고 예뻤다. 고양이를 좋아하다 보니 산책 중에 길냥이를 만나는 것도 매우 즐거운 일 중 하나다.     그리고 선물받은 밤 파운드 케이크.안을 열어보니 농후한 파운드 케이크 사이에 밤이 하나 들어가 있었다.한입거리였지만 디저트가 ..

도쿄 유라쿠초 역 바로 옆의 컨벤션센터인 도쿄 국제 포럼.건축과 내부가 아주 멋있어서 도쿄 관광지로도 유명하다.아무나 들어갈 수 있다. 이 주변 사람들은 이 안을 통과해서 반대편 길로 나가기도 한다.실제로 가보면 그 규모가 꽤 크고 어마어마하다.엄청 막 일부러 방문할 필요는 없지만 도쿄역이나 그 근처를 다니다 보면 지나게 될 확률이 큰 곳이다.건축양식이나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특히 추천한다.잠시 앉을 공간도 있고 여러가지 팜플렛 안내책자도 많다.https://maps.app.goo.gl/6j7rhFc5cdy2QKHE7

만두를 종종 만든다.한끼 식사로도 좋고, 맛있고, 한번 만들어서 쟁여 놓으면 마음이 든든해서 ㅎ일본 생활을 여러 해 하다보니 그냥 자급자족이 일상이다 이젠 ㅎ(일본 교자는 진짜 맛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만들때 손이 너무 많이 간다는 것이다.만두피는 제일 큰 걸로 사도 너무 작고 내 성에 안 찬다.결국 춘권피로 만두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게됐다. 이래저래 검색해 봤는데 의외로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분들이 많아서춘권피로 만두 만들기를 시도해 본 사람들이 많았다.하지만 그 어느 하나 시원하게 말씀하신 분이 없어서그냥 에라이 내가 해보기로 함. 슈퍼에서 춘권피를 사왔다. 제일 큰 동그란 만두피도 사왔다.    그리고 준비한 만두속을 양껏 욱여넣어서 아주 큰~~~ 왕만두를 만들었다.춘권피는 얇은데 만두속은 ..

어쩌다보니 또 만들게된 티스토리 블로그....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뭐든지 그냥 일단 빨리 시작하는게 능사인 듯.잘하고 못하고는 일단 그 다음인 듯 ㅎㅎㅎ 나는 일본에 살고있으니까 주로 일본 정보나 일상을 다루는 포스팅이 될 것 같다 :)인터넷 세상의 여러분들, 잘 부탁해~! 아, 위에 야채 사진들은 얼마전에 장 본것 ㅋㅋㅋㅋ일본은 야채들을 다 저렇게 예쁘고 깨끗하기 씻어서 포장해서 판다.그리고 집 근처에 산지직송 가게가 있어서 신선한 농산물을 구하기가 참 좋다.